부동산
[분양현장 NOW]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
입력 2017-09-03 17:06  | 수정 2017-09-03 20:43
갤러리 하우스 느낌으로 조성한 전용 59㎡B타입 거실과 주방 전경. [사진 제공 = 라인건설]
일광신도시는 부산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다. 2019년께 약 120만㎡ 규모의 용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무려 1만가구가 이곳에 거주하면서 신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라인건설이 시공을 맡은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가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산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의 상징성이 크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동으로 조성되는 이지더원 1차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 전체 653가구를 구성했다. 소형 면적만 들어서지만 특화디자인설계를 통해 고급스럽게 만들었고, 아이가 있는 3~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도 좁지 않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가구마다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일부 가구에서는 일광신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일광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른바 '숲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일광해수욕장이 가까워 레저생활을 누리기에도 편리하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653가구 중 590가구를 차지하는 A타입의 경우 다채로운 컬러와 질감을 이용해 유럽풍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난간이 없는 '무난간 입면분할 이중창호'다. 난간이 없으면 시각적인 개방감이 커지고 아파트 입면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구조와 타사 대비 넓은 4.7m 광폭 거실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목이다. 또 자녀방 붙박이장을 타입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총 73가구가 배정된 B타입의 경우 화려한 느낌의 A타입과 달리 단순한 색채를 써 모던하고 심플한 갤러리하우스 느낌을 낸다. 효율적인 11자형 주방구조로 아일랜드 장을 제공하며, 거실 및 주방에 강마루와 폴리싱타일 선택이 무상으로 가능하다. 복도 팬트리는 약 1.7m의 길이로 수납공간을 더욱 강화했다. 자녀방 붙박이장 선택 및 타사 대비 넓은 4.0m의 거실 공간을 제공한다.
공용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선반형 실외기실을 통해 발코니 이용을 극대화했고, 1층 및 지하층에 호텔식의 넓은 로비공간을 확보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고, 지하주차장에서 모든 차량이 이동 가능하다. 지하층 각 주동에 통로를 계획해 지하주차장 내 효율적인 보행동선도 구성했다. 대지의 지형을 고려한 데크형 주차설계로 환기 및 채광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시스템, 안전을 위한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및 LED도 설치될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매력적이다. 작년 11월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개통하면서 해운대와 서면을 포함한 부산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향후 예정된 호재도 많다. 올해 부산외곽순환도로 완공, 내년 동해선 2단계 조성사업 및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분기점과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 연결 총연장 48.8㎞의 왕복4차로 도로가 생긴다. 부산 도심, 서부산, 울산으로까지 두루두루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청, 기장경찰서와도 가깝고 메가마트 기장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 동부산점이 인접해 있어 생활하기에도 편리하다. 힐튼호텔 부산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기업 이케아 오픈이 예정돼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도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에서 동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
늘어나는 입주민 수요에 맞춰 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들어서는 것도 호재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중·고교 역시 도보권에 자리하게 된다. 근거리에 장안고(자사고), 장안제일고 등 명문고가 다수 포진해 있어 명문 학군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받았으며 청약조정대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이며 12~14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중동 1336-2에 위치해 있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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