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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장윤정, 원숭이한테 뺨맞은 사연
입력 2017-09-02 22: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장윤정이 놀이동산에서 원숭이에게 뺨맞은 사연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장윤정이 고등학교 때 놀이동산에서 원숭이한테 맞은 사연을 밝혔다.
장윤정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고등학교 때 놀이동산에서 겪은 어이없는 일'을 퀴즈로 냈다. 멤버들이 원숭이한테 맞았을 것 같다고 유추하자, 장윤정은 "그건 사실이다"라며 힌트를 줬다.
이에 이수근은 "대장 원숭이가 나머지 원숭이들을 집합시켜서 때리고 있는데, 장윤정이 줄을 잘못 서서 같이 맞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수근은 "바나나를 알맹이가 먹고 껍데기만 원숭이한테 줘서, 원숭이가 때렸다"며 다시 한번 정답에 도전했다. 이수근의 짖궂은 농담에 장윤정은 기절초풍할 정도로 웃었다.
결국 정답은 "원숭이를 만지려고 하다 뺨을 맞았다"는 것이었다. 장윤정은 "원숭이한테 주는 전용사료를 원숭이에게 주려고 했는데, 내미는 손이 너무 이뻐서 그 손을 잡아보고 싶었다. 손을 잡으려고 내 손을 갖다대니까, 원숭이가 너무 놀라서 따귀를 때렸다. 나도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니까, 그 원숭이가 더 흥분했고, 우리 안에 모든 원숭이가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확률이 얼만큼 될까, 동물원에서 동물한테 맞기가"라며 장윤정의 사연에 놀라워했다.
이에 이상민은 "원숭이를 직접 키워봤다"며 원숭이와 관련된 자신의 특이한 사연을 밝혔다. 이상민은 "여자친구가 오면, 키우던 원숭이가 똥을 싸갖고 여자친구한테 던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는형님 MC들은 암컷 원숭이의 질투였던 것 같다고 유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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