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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작렬...비거리 136.25미터
입력 2017-09-02 12:05 
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팀이 6-4로 앞선 6회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6회 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케이넌 미들턴의 초구 9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강타해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각도는 26도, 타구 발사 속도는 108마일, 비거리는 447피트(136.25미터)가 나왔다. 시즌 18번째 홈런은 지난 2015년(22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그는 홈런 2개만 축하면 통산 다섯번째 20홈런 시즌을 맞이한다.
미들턴은 추신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 아웃 2개를 잡았지만,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두번째 홈런을 맞은 뒤 강판됐다. 2/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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