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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의 아이콘’ 최정, 장원삼 상대 39호 홈런 ‘펑’
입력 2017-09-01 22:24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최정이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시즌 39호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컷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의 2년 연속 40호 홈런이 눈 앞에 다가왔다.
최정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7-5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삼성 투수 장원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장원삼의 4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8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8-5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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