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은 1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인 그리드위즈와 SKT네트웍연구원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리드위즈는 전기차를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인식하고 전기차를 이용한 양방향 충방전 기술인 'V2G(Vehicle to Grid)'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SKT네트웍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출시하고 한전과도 사물인터넷(IoT) 분야 기술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조 사장은 ICT 기반의 '디지털 한전(Digital KEPCO)'을 구현하기 위해 이들 혁신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그리드위즈 임직원들에게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아이디어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KT네트웍연구원과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개발에 한전과 함께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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