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남 연세사랑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입력 2017-09-01 16:27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강남 연세사랑병원 전경.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자로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21년 8월 29일까지 4년간 2주기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서울 서초구 지역 내 동종 관절·척추 병원 중에서 최초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이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환자 안전관리, 조직 운영 및 인력관리 등의 기준을 토대로 전문 조사위원이 추적조사 방법을 적용해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은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받는다. 즉,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의료기관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나흘간 4명의 조사위원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 추적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1주기 인증평가에 적용된 약 200여개의 기준에서 보다 세분화된 549개의 기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서초구 동종 관절·척추 병원 중 가장 먼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데에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가치로 한 지속적인 노력 때문이다. 지난 2013년 10월 1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인증 이후에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 조직 관리는 물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감염관리와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예방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퇴행성 관절 질환에 줄기세포를 적용한 자기 관절 보존 치료기술을 개발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국내 관절·척추 병원 중 최초로 연구소를 개설하고 활발히 진행한 연구의 결과로, 현재 전 세계 관절관련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18편의 SCI(E)급 줄기세포 연구 논문 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학회에서 초청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등 명성을 얻고 있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본원은 환자의 안전과 질 향상의 가치를 기준으로, 세부적인 항목을 점검하고 자체 조사를 시행하여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왔다"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서비스 질 향상과 의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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