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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넬·존박…렛츠락 출연진 `사랑의 헌혈 캠페인` 동참
입력 2017-09-01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2017렛츠락 페스티벌 출연진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한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 관계자는 1일 "이승환, 넬, YB, 존박, 관진언, 어반자카파, 10cm, 노브레인, 검정치마, 볼빨간사춘기, 스탠딩에그, 자이언티, 장미여관+형돈이와 대준이 등 렛츠락 전 출연진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렛츠락의 슬로건인 '건강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올해로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관객들이 평소 헌혈을 해서 받은 헌혈증을 렛츠락 공연 당일 대한적십자사 부스에 제시하면 렛츠락 출연진이 기부한 음반 1개 또는 아티스트가 기부한 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헌혈 참여자의 감소로 어느 때 보다 환자들의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헌혈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저개발국가 물과 위생사업을 주제로 한 뇌파측정, 생존팔찌 만들기, 국내 이른둥이 가정에 응원메세지 보내기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렛츠락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해외 사업장에 보내주는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또 다른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부모와 아기를 지원하기 위한 베이비박스를 운영해 일시적 보호에 그치지 않고 부모의 자립을 돕고 아이 양육에 필수적인 요소를 지원하면서 입양 인식 개선 운동을 함께하고 있는 비박스 프로젝트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 vol. 11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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