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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영권 말실수 논란 사과, 누리꾼 반응 여전히 차가워 “배부른 소리”
입력 2017-09-01 13:36  | 수정 2017-09-01 13:38
김영권의 말실수 논란으로 대중들의 반응이 차갑다 사진=MK스포츠
신태용호의 주장 김영권(27·광저우 에버그란데)이 말실수 논란을 일으켜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 주장 김영권은 경기 후 관중들의 함성이 크다 보니 선수들끼리 소통하기가 힘들었다”며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지 못해 답답했다”라고 말해 대중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김영권은 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그런 의도로 말을 한 것이 아니었는데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영권의 이 같은 반응에도 대중들은 ‘배부른 소리하네, ‘주장 반납해라, ‘국민이 싫으면 대표팀을 하지말라는 등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김영권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하기 전 다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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