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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송지호, 피범벅+절단된 팔…강렬한 엔딩 장식
입력 2017-09-01 12:28 
‘병원선’ 사진=‘병원선’ 캡처
송지호가 ‘병원선에서 팔이 절단 되었다.

송지호가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서 팔이 절단되는 처참한 사고로 쫄깃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송지호(강정호 역)는 기상악화로 병원선 위에 있던 짐을 옮기던 중 열어두었던 철제문이 파도에 밀려 팔위로 떨어졌다. 문에 낀 팔은 거의 잘린 채 너덜너덜해졌고, 거세게 쏟아지는 비로 인해 주변이 온통 피로 물들며 급박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송지호의 팔은 혈류가 흐르지 않아 괴사 확률이 점점 높아졌고, 이에 하지원(송은재 역)은 망설임 없이 손도끼로 팔을 절단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송지호는 ‘병원선 시작과 동시에 끔찍하고 아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위태롭게 있던 철제문이 송지호의 팔을 짓누르던 참혹한 순간과 피 범벅이 된 팔을 붙잡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모습 등은 보는 이들마저 몸서리치게 할 만큼 현실적인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송지호의 팔이 절단된 계기로 ‘병원선의 본격 전개가 펼쳐 질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하지원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송지호가 출연하는 ‘병원선은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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