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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이어가는 `병원선`, 하지원 열연 덕분? ‘또 시청률 1위’
입력 2017-09-01 12:21 
'병원선'. 제공| 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이틀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병원선 3회, 4회는 각각 전국 시청률 8.9 % 9.9%를 기록했다. 시청률 두 자릿수는 넘지 못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면서,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앞서 30일 방송된 ‘병원선 1회(10.6%)와 2회(12.4%)는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병원선이 이틀 연속으로 성과를 보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
‘병원선 3회와 4회에서는 종합병원을 떠나 병원선 외과의로 부임하게 된 송은재(하지원 분)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급성 맹장염에 걸린 어린 아이의 수술을 집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원은 괴물을 방불케 하는 미친 수술 실력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송은재의 프로다운 느낌과 거침없이 메스를 대는 앞뒤 없는 자신감을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하지원이 서울의 병원을 떠나온 이유가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때문이 아니라 의료사고에 따른 것임이 드러났다.
하지원은 '병원선'에서 생애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하지원'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원의 활약이 계속해서 병원선의 순항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31일 방영된 SBS ‘다시 만난 세계는 1부와 2부에서 각각 4.6%, 5.0%, KBS2 ‘맨홀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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