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콘` 측 "신종령, 고정 출연자 아냐"
입력 2017-09-01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폭행 혐의로 체포된 개그맨 신종령이 이번주 KBS2 '개그콘서트'에 등장하지 않는다.
'개콘' 측은 1일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 신종령의 출연은 고정이 아니었다"며 "3일 방송분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종령은 이날 새벽 5시2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쳐 경찰에 붙잡혔다.
신종령은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고,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옆에서 말리는 B씨를 폭행하고 경찰지구대에서도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현재 피해자들만 조사를 완료했다"며 "신종령씨가 술에서 깨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한 뒤 입건 처리할 전망이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