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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긍정美 `미모와 성적은 반비례`
입력 2017-09-01 09:47 
'마이웨이' 오영실. 사진| TV 조선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52)이 '마이웨이'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공감과 호감을 샀다. 오영실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업한 이야기 등 인생사를 시원시원하게 들려줬다. 시청자들은 오영실의 긍정적인 성격과 함께 변함없닌 외모에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오영실. 사진| KBS1 방송화면캡처

오영실은 홍익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출신으로 1987년 K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2009년 방송된 KBS1 ‘반갑습니다 선배님에서 모교인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옛 중앙부속여고)를 찾아가 고3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오영실은 ‘예쁘다 ‘귀엽다는 말에 흡족해하며 미스 중대부고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영실은 '미' '양'이 기록된 고교 2학년과 3학년 성적표가 공개돼 굴욕을 겪기도 했다. 오영실은 남자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와서 공부를 못하게 했다”며 내가 미모만 조금 더 떨어졌더라도 저런 성적은 있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영실은 지난 2009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10살 지능을 가진 정하늘을 연기, ‘고모의 유혹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에서 이상적인 예비 시어머니 상으로 호평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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