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통신주, 보편요금제·요금감면·분리공시 도입 미지수"
입력 2017-09-01 08:58 
[표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1일 통신서비스 산업과 관련해 보편요금제·요금감면·분리공시 도입 미지수라고 분석하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보편요금제이 입법 예고됐지만 여러 이견이 상존하는 상황으로 실제 도입여부는 아직 미지수"라며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분리공시제도 실시 여부 등도 여전히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 할인율 상향이 신규 가입자들에게 시행된다"며 "통신사들 매출감소 불가피하나 단말 보조금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감소폭은 일정 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케팅비 지출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선택약정할인 요금제 가입자 선택 비중이 5%포인트씩 증가하면 통신 3사의 연간 매출 감소액은 약 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