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피투게더3’ 소찬휘부터 위키미키까지…입담+가창력+흥 폭발(종합)
입력 2017-09-01 01:01 
‘해피투게더3’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MBN스타 신연경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가수 소찬휘의 명곡 ‘Tears가 첫 번째 퇴근송으로 뽑혀 인기를 입증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서는 가수 김경호, 소찬휘, 소유, 위키미키 김도연과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번째로 소유의 등장에 MC 조동아리가 근황을 물었고, 소유는 4명이서 하다가 혼자 하니까 외롭기도 하다”며 인사했다.

이어 걸그룹 위키미키 등장에 MC들은 반가움을 내비쳤다. MC 지석진은 주어진 키워드 ‘박나래와 장도연을 보고 키 큰 친구와 작은 친구인가보다”라며 위키미키 김도연과 최유정을 알아맞혔다. 짝꿍이 된 지석진은 두 사람에 얼마 전에 워너원이 다녀갔다”며 어떻게 봤냐”고 질문했다.


김도연은 워너원 멤버들이 한 명 한 명 끼가 정말 많으시더라. 잘 보고 있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어 저희는 당시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잘하시더라”고 말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서 동질감을 보였다. 또한 최유정은 워너원 중 누가 가장 좋냐”는 MC들의 질문에 황민현 씨가 너무 좋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모니터로 방을 살펴보던 중 김경호는 내 노래 ‘와인을 부른다”고 큰소리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출연진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이게 무슨 노래인데요?”라고 묻자 그는 55만 장이나 나간 앨범이다”라며 새침하게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도 부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호는 MC들의 무덤덤한 반응에 요즘 내가 얼마나 바쁜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유재석이 배우 권혁수의 창법으로 더욱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하자 그는 혁수 때문에 간신히 얻어먹고 산다는 얘기냐”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찬휘는 말 한마디 없는 김수용에 모니터만 목 빠져라 보고계시냐”며 한마디 좀 하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MC들이 해맑은 위키미키 김도연, 최유정을 걱정하자 지석진은 아이들이 방송을 잘 몰라서 그런다”고 하면서도 덩달아 밝은 웃음을 지었다.

방송 내내 김경호, 소찬휘, 소유, 위키미키 김도연, 최유정은 노래방 손님들이 자신의 노래를 선택할지 예의주시하며 토크를 이어나갔다. 소찬휘는 자신의 노래를 선택한 방을 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으나, 취소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소찬휘는 대결시작 15분 만에 자신의 명곡 ‘Tears를 선택한 1번방 덕분에 김수용과 1등으로 퇴근할 수 있게 됐다.

신연경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