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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전 부인’ 박잎선, 의미심장한 글...“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
입력 2017-08-31 17:20 
박잎선. 사진l 박잎선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연수(전 예명 박잎선)가 SNS를 통해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잎선(박연수)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 #가족#책임감#어른이라면 #짜증나고 질리면#물건 바꾸듯이#쉽게 버리고 바꿈#가족 버리는 남자#매력 없음”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지욱 군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적이 있는 지욱 군은 이후 부쩍 자란 모습이었다. 박잎선은 ‘아빠의 빈 자리가 아쉽다는 듯한 심경을 드러내며 전 남편인 송국국을 떠올릴 법한 글과 해시태그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2006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9년만인 지난 2015년 9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송종국의 외도에 있다는 소문이 번지기도 했으나 송종국은 황당한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잎선의 글과 사진을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하늘아래 부끄러울 것 없이 떳떳하게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다 잘될거에요”, 행복해지세요, 많이많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한겁니다”, 지아, 지욱이와 행복하고 예쁘게 사는 거 보면서 언젠가 후회할겁니다.. 항상 힘내세요!! 멋있는 엄마!! 존경 합니다”등 박잎선을 향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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