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성근 아이엘 사이언스 대표, 모교 가천대에 3억원 기부
입력 2017-08-31 16:44 

아이엘 사이언스는 송성근 대표가 모교인 가천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31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열린 개강식에 참석해 이길여 총장에게 3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송 대표는 대학교 2학년 때인 23세에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최연소 신기술인증(NET) 보유 강소기업 CEO로 성장했다.
당시 그는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쏠라사이언스(현 아이엘 사이언스의 전신)를 창업했다. 태양광조명, LED조명 등 기존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가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실리콘렌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였다.
송 대표는 "학생 신분으로 창업해 자금과 공간 등 학교 측 지원을 받았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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