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냉키, 미 경기후퇴 가능성 첫 경고
입력 2008-04-03 01:10  | 수정 2008-04-03 01:10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을 처음으로 경고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상반기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크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며, 약간 축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들은 버냉키 의장이 경기후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경기후퇴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다만 하반기에는 부분적으로는 경기를 부양하는 통화나 재정정책의 결과로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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