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달 입주 시작…250개 창업기업 산실된다
입력 2017-08-31 15:22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판교 도시첨단산단(창조경제밸리)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에 스타트업·창업지원센터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2만3000㎡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다.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저렴한 업무공간(시세의 약 20~60%)을 제공하고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Open Lab) 등 지원기능을 구축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국토부·과기정통부·중기부·문체부·금융위 산하 창업지원 등 11개 센터가 입주해 약 25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첫 입주 창업지원센터는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다.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빅스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둥지를 튼다.
판교 도시첨단산단은 기업지원허브를 시작으로 ▲기업성장지원센터(성장기업 공간) ▲벤처캠퍼스(선도 벤처기업의 창업기업 육성 공간) ▲혁신타운(미래 신산업 선도기업) 등이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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