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돈뭉치사건' 김택기 전 후보 영장
입력 2008-04-02 23:25  | 수정 2008-04-03 08:20
강원 정선경찰서는 자신의 측근에게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거액의 돈을 건넨 혐의로 전 한나라당 김택기 후보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총선 후보자 등록일 하루 전인 지난달 24일, 정선읍 농협군지부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에게 4천백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김 전 후보를 소환해 돈의 출처와 용처에 대해 캐물었지만, 김 씨는 들것에 누운 채 끝까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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