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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디아스 3차전은 타이틀전?(英BBC)
입력 2017-08-31 14:37 
UFC 맥그리거-디아스 2차전은 UFC202 메인이벤트로 열렸다. 당시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맥그리거는 숙적과의 타이틀전으로 종합격투기에 복귀하길 원한다.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는 26일(현지시간) 복싱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의 프로권투 데뷔전에서 10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영국방송공사(BBC) 북아일랜드판은 30일 이웃 아일랜드의 슈퍼스타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격으로 같은 체급 6위 네이트 디아스(32·미국)와 개인 통산 3차전을 벌이는 것을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디아스와의 1승 1패는 웰터급(-77kg)이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디아스를 원한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UFC 전적은 맥그리거가 9승 1패, 디아스는 23전 14승 9패다. 체급별로는 맥그리거가 페더급 7승-웰터급 1승 1패-라이트급 1승, 디아스는 라이트급 17전 11승 6패-웰터급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디아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시즌 5 토너먼트 우승자로 UFC에 데뷔하여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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