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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4G 연속 안타 행진 ‘장타만 3개’
입력 2017-08-31 12:38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35·텍사스)가 시즌 14번째 2루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까지 침묵했다. 텍사스 타선이 폭발해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에도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9회 선두타자로 나가 좌측 외야 펜스를 맞히는 장타를 날렸다. 시즌 119번째 안타이자 14번째 2루타.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시즌 81번째 득점.
추신수는 27일 오클랜드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4경기 타율이 0.350(20타수 7안타)이다. 안타 7개 중 장타가 3개(2루타 1개-홈런 2개)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8-1로 꺾으면서 66승 66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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