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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대형, 9월 5일 독일서 수술
입력 2017-08-31 12:20 
kt 위즈의 이대형.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이대형(34·kt)이 오는 9월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수술한다.
이대형은 지난 6일 수원 SK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 무릎을 크게 다쳤다. 8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한 결과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대형은 9월 3일 출국해 이틀 뒤 독일 레버쿠젠의 세인트 조셉병원에서 수술을 한다. 족부정형외과 전문의 토마스 파이퍼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 토마스 박사는 심정수, 이병규, 박경완(이상 야구), 이동국, 김남일, 송종국(이상 축구), 김동우(농구) 등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했다.
한편, 이대형은 수술 후 4주간 현지에서 재활 치료를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그 후 kt 재활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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