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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보관문화훈장 받는다…방송진흥유공자 선정
입력 2017-08-31 1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故) 김영애가 방송진흥유공자로 선정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김영애는 방송 90주년을 맞아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방송협회가 추진한 방송진흥유공 정부 포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방송진흥유공은 방송 발전에 공헌한 전현직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상이다. 김영애는 방송계에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3등급은 보관문화 훈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연산일기' '까치 며느리' '황진이' '애자' '변호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김영애는 병이 완치가 됐다가 다시 병세가 심해져 올해 4월 9일 세상을 떠났다.
방송진흥유공포상 시상은 오는 9월 1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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