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라이브] 1회 피홈런 2개 허용하며 3실점
입력 2017-08-31 11:01 
류현진은 1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1회 고전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1회 홈런 2개로 3실점했다.
유일한 위안은 투구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 총 19개의 공을 던졌고 패스트볼 구속은 92마일까지 나왔다.
두번째 타자 아담 로살레스에게 첫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커브가 그대로 강타당했고,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았다.
최초에는 홈런 경계선 아래를 맞은 것으로 나와 3루타로 판정됐지만, 4심 합의 아래 홈런으로 번복했다. 다저스도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 다음 승부가 아쉬웠다. A.J. 폴락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내보내며 위기가 이어졌다. 바로 폴 골드슈미트에게 던진 초구 89마일 패스트볼에 홈런을 맞았다. 이번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홈런이었다.
다음 타자는 잘 잡았다. J.D. 마르티네스를 4구만에 루킹 삼진, 브랜든 드루리를 2루수 땅볼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