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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예상 내에서 순항할듯"
입력 2017-08-31 08:43 
[표 제공 : 동부증권]

동부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예상 내에서 순항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올해 2분기 3조 5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3분기에는 3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DRAM, NAND 모두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수 있어 실적은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DRAM 평균판매가격(ASP)은 서버 수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에 부진했던 모바일향 수요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3분기에 3%대 상승이 예상된다"며 "DRAM의 2znm 비중은 하반기 60%대까지 오르고 1znm 제품은 컴퓨팅 제품 중심으로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낸드의 관전 포인트는 분기당 두 자릿수 비트 성장률, 3D 낸드 비중 증가"라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3분기 낸드 비트증가율은 24%, 4분기 16%를 전망하고 있는데 예상 수준에서 흘러가고 있다. 3D낸드 비중은 40% 이상으로 급속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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