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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기대작 `사자` 합류…박해진·나나와 호흡 맞춘다
입력 2017-08-31 0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경수진이 내년 최고의 기대작 드라마 ‘사자에 합류했다.
31일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경수진은 ‘사자'에서 사회부 기자 박현수 역으로 출연한다.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소재를 통해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박해진과 나나가 각각 1인 4역의 남자주인공 정일훈과 강력반 형사 여린 역으로, 곽시양이 엘리트 경찰 최진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경수진은 사회부 기자이자 여린의 친구인 박현수 역으로 등장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경수진이 연기하는 박현수는 출중한 능력을 지닌 사회부 기자로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기자다운 집요함과 추리력으로 가진 캐릭터다. 박현수는 친구 여린(나나)의 죽은 연인 동민(박해진)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보고 진실을 쫓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박현수는 기자로서는 냉철하지만 친구 여린에 대한 의리와 뜨거운 열정을 지닌 캐릭터다"며 "경수진만의 순수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가 캐릭터와 가장 잘 맞아떨어져 역할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KBS2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JTBC '밀회', tvN '아홉수 소년', KBS '파랑새의 집' 등에 출연했다.
영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감독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을 지닌 김제영 작가와 SBS ‘결혼의 여신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의 오진석PD가 만난 사자‘는 제작 전부터 한국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사자는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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