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설의 만남'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주말 합동 무대
입력 2017-08-31 08:00  | 수정 2017-08-31 13:39
【 앵커멘트 】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문화 대통령으로 불렸던 가수 서태지가 데뷔 25주년 콘서트로 팬들을 초대합니다.
유명 뮤지컬의 아름다운 넘버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도 열립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1992년 '난 알아요'의 톡톡 튀는 무대부터

2008년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록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까지 선보였던 서태지.

이번 공연은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었던 서태지 음악을 총망라한 무대입니다.

어반자카파와 윤하, 에디킴, 수란 등 후배 가수들이 서태지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가운데 지금 시대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재현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입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캣츠'의 메모리 등 주옥같은 뮤지컬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로 뮤지컬 속 아름다운 음악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홍광호, 카이, 최정원 등 73명의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56개의 뮤지컬 작품 속 총 129곡의 음악을 라이브로 펼칩니다.

야외 공연인 만큼 별이 쏟아지는 듯한 디자인을 구현한 돌출 무대를 보고 함께 노래할 수 있어 뮤지컬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객의 참여도 높였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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