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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로 이적 이승우→바르사 3군 부활 착수
입력 2017-08-31 07:20  | 수정 2017-08-31 07:27
‘베로나로 이적 이승우’ 때문에 바르셀로나 C의 부활작업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이승우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베로나로 이적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0년 만에 3군(C팀) 재건에 나선 이유가 됐다.
이탈리아 복수의 언론은 2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B(2군) 공격수 이승우(19)가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다”라면서 다음날 의료검진을 통과하면 입단 절차가 마무리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년 동안 재영입 우선권을 가진다고 전해진다.
스포츠방송 ESPN 스페인어판은 이승우 같은 사례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에 성인 3군을 부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라면서 3부리그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선수가 아니라도 보유 한도가 없으므로 도움이 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C는 1969년 창설하여 2006-07시즌까지 운영됐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의 2부리그 승격 전인 2016-17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B의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13분을 뛰며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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