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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KBS 총파업 힘 실어주고파, `불후의 명곡` 출연 취소"
입력 2017-08-30 2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후의 명곡' 출연 취소를 알렸다.
표창원 의원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정상화를 위한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 노력에 공감하며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합니다"라고 밝혔다.
표창원은 당초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국회의원 특집에 자유한국당 장제원, 바른정당 하태경, 국민의당 장정숙,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유정현 전 국회의원과 출연하기로 했다.
그러나 KBS PD, 아나운서, 기자 등이 KBS 정상화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고, 표창원 의원은 이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어 표창원은 "KBS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에 나서는 KBS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과 노력에 공감하며 힘을 실어드리고 싶고, 엄중한 상황에서 편하게 노래할 수는 없어 제작진께 양해를 구하고 출연을 취소합니다"라며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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