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95명 해고
입력 2008-04-02 18:30  | 수정 2008-04-02 18:30
성과급제 도입을 둘러싸고 71일째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독일계 보험사 알리안츠생명이 파업에 참여한 지점장 95명을 해고했습니다.
알리안츠생명 사측은 어제(1일) 경영위원회를 열어 막판까지 복귀하지 않은 99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결정의 발효 시점을 오늘 오전 9시로 늦춰 마지막으로 복귀의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99명 해고 확정 이후 4명이 추가로 복귀해 이들은 구제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어서 모두 95명이 해고되는 셈입니다.
이와관련해 노조는 법적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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