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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홈런 초이스, 평균 0.23개…0.11의 돈보다 낫다
입력 2017-08-30 20:16  | 수정 2017-08-30 20:17
넥센 히어로즈의 마이클 초이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초이스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서 5회말 1사 1루서 메릴 켈리(29)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서 켈리의 높은 커브(132km)를 공략했다.
7월 말 대니 돈(33)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초이스는 시즌 6호 홈런으로 팀 내 홈런 부문 공동 7위에 올랐다. 26경기에서 홈런 6개로 경기당 평균 0.23개 수준이다.
넥센은 초이스의 영입 배경으로 장타력을 꼽았다. 초이스는 27개의 안타 중 11개(2루타 5개-홈런 6개)가 장타다.
홈런 생산 능력도 돈보다 낫다. 돈은 KBO리그 통산 149경기에서 17홈런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0.11개다.
한편, 넥센은 초이스의 홈런에 힘입어 SK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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