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자사고 성신고 자사고 지정 취소
입력 2017-08-30 17:37 

울산지역 자율형 사립고인 성신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이 취소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성신고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안이 교육부에서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성신고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 결정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이를 공지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달 자율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어 성신고 자사고 지정 취소 안건을 통과시켰다.
성신고는 2015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2016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자사고 지정이 연장됐으나 재단의 재정난과 정부의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 미달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추진했다.
학부모들은 "2021년까지 자사고 지정이 유지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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