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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복합문화상가로 변신 중"
입력 2017-08-30 16:16 
딜라이트 스퀘어 투시도 [자료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복합문화상가로 변신 중인 복합몰 '딜라이트 스퀘어'의 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복합몰은 주상복합아파트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로, 일 평균 약 9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2·6호 합정역과 직결됐다.
딜라이트 갤러리에서는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자선특별전 'I DREAM(아이 드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아이티 아이들을 위한 희망'을 주제로 한 배우 이광기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강형구, 문형태, 이이남, 이세현, 하태임 등 국내 유명 작가 80명의 회화와 조각, 미디어아트 등 예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실 밖 외벽에는 이종철 작가(한양여대 교수)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음달 2일에는 자선경매도 열린다.
이 상가시설는 음식점과 옷가게, 서점 등이 분리 운영되던 기존 상가와 달리 한자리에서 다양한 품목을 즐기며 구매할 수 있도록 MD구성을 차별화했다. 교보문고 합정점이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외에 뷰티숍, 의류매장과 메디컬-클리닉 존을 넣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올리브영, 삼성 디지털 프라자, GS25 등 리테일 점포도 입점돼 있다. 또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 '애플키즈 클럽'과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성지인 '애니플러스' 등도 성업 중이다.
딜라이트 스퀘어 관계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합문화상가로서 새로운 구성과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합정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MD 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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