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도심에서 30일 오후 대규모 집회 예정
입력 2017-08-30 13:27  | 수정 2017-09-06 13:38

서울 도심에서 30일 오후 노조와 정당의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퇴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1∼6시 플랜트노조가 최저낙찰제 폐지와 적정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도심 행진을 벌인다고 전했다.
플랜트노조 조합원을 포함해 약2000명은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청와대 인근 신교로터리까지 약 3㎞를 왕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8시에는 대한애국당 당원들과 지지자들 약5000명이 장충체육관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흥인지문)을 거쳐 종로5가까지 약 2.4㎞의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행진으로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장충단로·종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을 당부했다. 또 차량 이용시 율곡로·새문안로·삼일대로·동호로 등으로 우회를 요청했다.
집회·행진에 앞서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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