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재계약 불발` 팀 떠난 아이돌★... 호야-공민지-한선화
입력 2017-08-30 12:21 
호야-공민지-한선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인피니트 호야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팀을 탈퇴한다.
호야는 지난 2010년 첫 앨범인 '퍼스트 인베이젼(First Invasion)을 발매하며 7인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가면', MBC '자체발광 오피스'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호평 받았다.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해온 호야는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그러나 데뷔 7년 만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배우 활동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역시 지난해 4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그룹에서 탈퇴했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친 공민지는 2009년 투애니원으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파이어, '아이 돈 케어', '고 어웨이' 등 히트곡을 쏟아낸 투애니원에서 공민지는 탁월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데뷔 7년 만인 지난해 4월, 연습생 시절부터 11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며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이후 새 소속사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고 꾸준히 앨범을 준비해온 공민지는 솔로 데뷔 앨범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로 컴백, 씩씩하게 홀로 섰다.
KBS2 드라마 '학교2017'에서 한수지 역을 맡아 열연중인 한선화는 전직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는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 ‘샤이보이, ‘마돈나, ‘매직 등 다수의 곡들을 히트시켰다. 2013년KBS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한선화는 이후 '신의 선물-14일',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데뷔 7년차에 접어든 한선화는 그룹 탈퇴를 결정, 재계약을 하지 않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한선화는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wmkco@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