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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로고 발표...청와대 마케팅
입력 2008-04-02 16:10  | 수정 2008-04-02 16:10
이명박 정부가 새로운 청와대 로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청와대 마케팅을 예고했습니다.
청계천과 세종로, 청와대를 잇는 관광축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새롭게 선보인 청와대 로고입니다.


기존의 로고에서 녹색을 빼 청와대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강조했고, 파란색도 밝고 투명한 색깔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 추부길 /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 "지붕의 세세한 내용이 있어 상업화가 어려웠다. 지붕을 간략화하고 칼라위주로 젊은 감각을 줄려고 노력했다."

청와대는 새 로고 발표를 계기로 시계나 머그잔, 어린이용 연필 등 30~40여개의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어, 올 여름부터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인형은 물론, 김윤옥 여사 캐릭터 상품 개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청계천과 세종로, 청와대를 잇는 새로운 관광축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복궁을 감싸안는 U자형 도로를 기억에 남는 거리로 조성하고, 관광객이 주로 찾는 청와대 분수대와 기념품점, 효자동 사랑방도 전면적인 리디자인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미국 방문 기간중 공사를 시작해 취임 1주년이 되는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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