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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윤석X이병헌, 긴장감 가득 메인 예고편 공개...‘첨예한 갈등’
입력 2017-08-30 09:41 
영화 '남한산성' 메인 예고편. 제공l CJ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남한산성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약 1분 10초 분량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추위와 굶주림, 청의 거센 압박과 무리한 요구, 그 안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채 치열하게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두 충신 이병헌과 김윤석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정 내 반대 세력들의 비난 속에서도 홀로 청의 적진으로 향해 화친을 도모하며 후일을 모색하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과 청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결사항전 하겠다는 결의로 척화를 주장하는 ‘김상헌'(김윤석 분), 그리고 두 충신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할 지 혼란스러워하는 ‘인조'(박해일 분)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과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남한산성은 9월 말 개봉, 추석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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