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희정 충남지사 스위스 방문…UN 인권이사회 토론회 참석
입력 2017-08-30 09:26 

안희정 충남지사가 유엔(UN) 인권이사회 주관 인권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한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다음달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 인권이사회의 '지방정부와 인권 패널 토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출국한다.
'인권 증진 및 수호에 있어서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9월 제33차 UN 인권이사회가 '지방정부와 인권결의' 채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열린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의 인권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2015년 채택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차원에서 인권 증진과 보호, 수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토론회 참석에 앞서 1일에는 테드로스 아드히놈 게브레에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나 감염병 관리를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로라톰슨 국제이주기구(IOM) 부사무총장을 만나 이주민 인권과 복지 실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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