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하락에 ETF 자산 규모 감소
입력 2008-04-02 15:45  | 수정 2008-04-02 15:45
올들어 국내 상장지수펀드 ETF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 ETF 시장은 순자산총액 1조7천억원, 상장좌수 1억1천만좌로 지난해 말에 비해 각각 27.7%, 3.5% 감소했습니다.
ETF 시장규모가 줄어든 것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 하락한데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외국인들이 대량 환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주가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이 헷지거래와 차익거래에 나서면서 하루평균 거래량은 353좌, 거래대금은 810억원으로 50%씩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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