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개방된 청와대 앞길에 자전거 전용차로 생긴다
입력 2017-08-30 08:42  | 수정 2017-09-06 09:08

올해 6월 개방된 청와대 앞길에 다음 달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9월 중순까지 청와대 앞길 510m 구간에 폭 1.2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경복궁을 중심으로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청와대 앞∼삼청동∼광화문∼효자동∼청와대 앞 분수대를 잇는 'ㅁ'자형 자전거길이 완성돼 서울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6월 청와대 앞길을 전면적으로 개방함에 따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까지 크게 늘어났다"며 "친환경 단거리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전용차로를 만들어 시민 접근성을 높이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청와대 앞길에 만들어지는 자전거도로는 정확하게는 '자전거 전용차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전용차로가 완성되면 넉넉하게 30분이면 경복궁 주변을 'ㅁ'자로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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