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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측 "11억 피소? 악의적 언론 플레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
입력 2017-08-30 08:36 
사진 = 스타투데이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이 11억원대 피소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드라마 방영 직전에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소속사는 "브랜드 홍보 활동 불이행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번 초상권 관련 소송에서 골드마크 측이 반소를 제기하였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 아직 소장 내용을 보지는 못하였으나 당시 주장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니지먼트 수수료 청구와 관련하여, 하지원씨는 골드마크와 어떠한 매니지먼트 또는 수수료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음으로 골드마크 측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골드마크 등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배우 하지원을 상대로 11억 6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제기한 소송 내역은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 6천만원과 하지원이 1인 기획사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골드마크 측이 대신해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원 등 총 11억 6천만원입니다.
한편, 하지원은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출연한다. '병원선'은 오는 3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됩니다.
다음은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하지원씨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골드마크사가 하지원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담당 법무팀과 논의를 거쳐 법률 검토를 진행하느라 피드백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브랜드 홍보 활동 불이행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번 초상권 관련 소송에서 골드마크 측이 반소를 제기하였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 아직 소장 내용을 보지는 못하였으나 당시 주장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2. 매니지먼트 수수료 청구와 관련하여, 하지원씨는 골드마크와 어떠한 매니지먼트 또는 수수료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음으로 골드마크 측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3. 아울러 드라마 방영 직전에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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