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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화학, 세계 전기차 시장 기대감 고조"…목표가↑
입력 2017-08-30 08:12 
[그래프 제공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0일 LG화학에 대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2분기 전지부문의 흑자전환과 최근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동반돼 LG화학의 주가는 최근 1달간 12% 상승했다"면서 "자동차 전지의 흑자전환은 빠르면 2018년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금은 실적과 별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멀티플(Multiple) 상향 구간"이라며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존 예상했던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26일 공시한 폴란드 공장 추가 출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단기적으로 고조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해 벨류에이션 방식을 변경(P/B→SOTP)하고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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