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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매수여력 3조7천억원"
입력 2008-04-02 15:00  | 수정 2008-04-02 15:00
국내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는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되면서 펀드의 주식 매수 여력이 지난해 7월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리츠투자증권이 발표한 4월 펀드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낮아져 국내 주식형펀드의 유동성자산 평가액이 지난달 27일 현재 3조7천억원으로 작년 7월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유동성 자산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으로 나눈값인 매수여력 비율은 지난해 12월 0.53%보다 0.14%포인트 감소한 0.39%로 집계됐습니다.
주식 매수여력 비율은 주식형펀드가 국내 증시에서 추가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자금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박현철 펀드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93.78%로, 2006년이후 평균 주식편입비율이 92.97%임을 감안하면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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