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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욕설 악플에 "평범한 댓글. 아이디 `박그네`가 더 특이"
입력 2017-08-29 16:33 
유병재. 사진| 유병재 페이스북 영상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방송인 유병재(29)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직접 읽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유병재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 악플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의 일부다.
해당 영상에서 유병재는 먼저 '곱게 늙어가는 이승철인 줄 알았다'라는 악플을 읽었다. 그는 가수 이승철에 대해 "저보다 한 스무 살 많으시다. 제가 늙어가는 이승철 같다는 건 제가 한 80살처럼 보인다는 거냐"라고 대꾸했다. 이어 '유병재 개새X 존X 싫어'라는 댓글을 읽으며 유병재는 "이 댓글은 사실 평범하다. 하지만 댓글 쓴 분 아이디가 특이해서 가져왔다. 아이디(ID)가 '박그네'라고 되어있다"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겸 방송작가 유병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중퇴로, 지난 2012년 SNL 코리아 시즌3 극본을 맡았다. 이후 2015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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