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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협회(회장 김흥국), 내홍 딛고 새출발...`7080낭만콘서트` 개최
입력 2017-08-29 15:09  | 수정 2017-08-29 1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협회가 내홍을 딛고 부산 해운대에서 대화합 콘서트를 연다.
29일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는 "가수협회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대화합의 ‘7080낭만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한가수협회 주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대한가수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낭만콘서트는 대한가수협회가 김흥국 협회장 사퇴를 둘러싸고 벌어진 내부적 갈등을 딛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김흥국 회장이 직접 출연해 '호랑나비'와 '59년 왕십리'를 열창하며, 이곡의 작사 작곡가인 배따라기 이혜민 부회장이 총감독을 맡는다.
'저 바다에 누워'의 부산 출신 대학가요제 스타 김장수를 비롯, 도시아이들, 김정수, 이자연, 오지수, 박현성, 정다정 등 7080가수와 성인가요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대한가수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원가수들이 출연해 실력을 뽐낸다. '독도는 우리땅'의 정광태가 진행을 맡고, 13인조 송순기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김흥국 회장은 그동안 협회 회원들간에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모두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가수협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공연”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대한가수협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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