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용평리조트, 2분기 영업이익 34억3800만원…전년比 48.3%↑
입력 2017-08-29 11:18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 전문 기업 용평리조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5억9000만원으로 7.2% 늘었으며 순이익은 3억5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017억700만원, 영업이익 140억6900만원, 순이익은 64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47.7%, 115.6% 증가한 수치다.
용평리조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리조트 운영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563억원을 기록했다. 콘도 분양매출은 3.1% 상승한 454억원을 달성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성장의 발판에 도달했다"며 "일반적으로 하반기는 여름과 겨울 성수기가 모두 속해있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리조트 운영부문의 재무성과가 우수한 추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사내이사 신규선임 및 감사 재선임을 위해 다음 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주주명부가 폐쇄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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