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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선우용여, 파란만장 결혼식...“당일 남편 빚 때문에 안나타나”
입력 2017-08-29 10:39 
`1대 100` 선우용여. 제공l 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파란만장했던 결혼식과 치열했던 삶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1대 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결혼식 날 남편이 안 나타났다던데?”라고 질문하자, 선우용여는 남편이 평소에 ‘아버님하고 모시던 분의 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돼, 식장에 남편 대신 빚쟁이들이 나타났다”며 결혼할 거면 도장을 찍으라기에, 뭣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도장 찍고, 결혼식을 다시 했다”고 결혼식에 얽힌 웃지 못 할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선우용여에게 빚이 어느 정도였는지?”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당시 집 한 채 값이 50만 원이었는데, 그때 빚이 1750만 원이었다”라며 그 돈을 갚느라, 애 낳고 촬영을 하며 3일 만에 강원도 바다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했다”고 말했다. 결혼으로 떠안은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용여와 함께 배우 서민정이 또 다른 1인으로 출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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