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김정은 부인 리설주, 최근 셋째 출산…성별 확인 안 돼
입력 2017-08-29 09:37  | 수정 2017-09-05 10:05
북한 김정은 부인 리설주, 최근 셋째 출산…성별 확인 안 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올해 2월 셋째를 출산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올해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9개월간 공식 성상에 등장하지 않아 출산설, 불화설, 신변 이상설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복수의 정보위원은 이러한 사실을 우리 정보당국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전하며 '아직 셋째의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에는 모두 세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김정은과 리설주는 2009년 결혼했으며, 2010년과 2013년 각각 첫째와 둘째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째는 이름과 성별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둘째의 경우,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을 지닌 여아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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