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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동진, 9월 공연 예정대로 진행..."포크계 대부 헌정·추모공연`
입력 2017-08-29 09:10  | 수정 2017-08-30 08:08
고 조동진. 제공|푸른곰팡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고(故) 조동진의 9월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암투병 중 별세한 고 조동진이 꿈꾸던 무대에 후배들이 올라 '포크계 대부'를 기린다.
29일 고 조동진의 공연을 주최, 주관하는 푸른곰팡이와 마장뮤직앤픽쳐스, 그리고 유족 측은 "논의 끝에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조동진 꿈의 작업 2017'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공연이 매진 되자마자 홀연히 우리 포크계의 큰형님 조동진은 떠났지만 남은 이들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정과 추모의 공연으로 '꿈의 작업'을 계속 진행한다"고 알렸다.
'조동진 꿈의 작업 2017' 포스터. 제공|푸른곰팡이
이에 따라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조동진의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콘서트가 예정대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장필순 한동준 더버드 이규호 조동희 정혜선 오소영 소희 새의전부 등이 출연하며 스페셜 게스트로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함께한다.
한편, 고 조동진은 방광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2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0세.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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