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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큰 폭 상승 1740선 회복 시도
입력 2008-04-02 11:55  | 수정 2008-04-02 11:55
코스피 지수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7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기대감과 예상보다 긍정적인 경기지표 등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우리 증시에서도 금융주들이 이틀째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5포인트 상승한 17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대형 민영화 은행 '메가뱅크안'과 금융위원회의 금산분리 완화 기대감으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부산은행등이 6%이상 오르면서 은행업종지수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대 오르고 있고,하이닉스는 미국 그란디스와 차세대 메모리인 STT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대 강세를 나타내는등 IT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날 8일만에 소폭 약세를 나타냈던 코스닥 지수도 오늘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65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통신과 건설, 기타제조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컴퓨터 서비스 업종과 인터넷,운송과 금융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SK컴즈, CJ인터넷등 인터넷주와 태웅과 성광벤드, 평산 등 조선기자재주들이 오르는등 대부분의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와이브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으로 서화정보통신과, 영우통신,기산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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